이번에는 도시락을 구매했다
황금돈까스 도시락
황동색의 누런 돈까스를 보고 황금이라고 한 건가?
양도 많아보여서 먼저 집었다.
뚜껑을 열고 구성품을 확인하자
포크 소스 돈까스 밥 단무지 피클
간단한 구성이다
그러나 돈까스가 커서 먹음직스러운 모습이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보았다.
확실히 황금돈까스 같다.
황동색의 누런 돈까스...침이 고인다.
소스도 뿌렸다.
제법 양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소스를 많이 뿌리는 건 나의 취향은 아니다.
소스에 오래 노출된 돈까스는 튀김이 눅눅하게 변하는 것 같다.
과거 노량진에서 먹은 돈까스가 생각난다.
사람들도 많아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곳
2017년이었는데 빨리도 시간은 간다.
피클이다.
그렇게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입맛을 돋구기 위해 피클과 단무지는
메인요리를 먹기전에 반드시 먼저 먹는다
신맛이 입맛을 감칠나게 바꿔준다.
다음은 단무지도 빨리 먹자 ㅎㅎ
그리고 마요네즈가 들어간 샐러드로 입가심은
마무리하자
과거가 떠오른다.
굉장히 비슷한 음식.. 군대에서..
맞다! 가공샐러드...
이건 좀 실망인데..
튀김만 크고 고기가 너무 작다.
튀김옷을 벗겨 본다.
이거.. 너무한걸..
아무리 즉석음식 편의점 도시락이라고 해도
좀 너무한 것 같다.
확실히 우연은 아니다
여러 돈까스가 옆면을 보면
튀김옷의 양이 더 많다
맛은 그래도 괜찮았지만
돼지고기가 많이 없는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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